지난 3월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따르면 시서스 가루는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인정받는 체중조절식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이 몸에 흡수되려면 이를 잘게 분해하는 소화효소 '리파아제'가 나와야 한다. 시서스에는 리파아제 활성을 억제하는 퀘세틴, 이소람네틴이 들어있다. 이는 지방 흡수를 방해하고 배출을 돕는 성분이다.
퀘세틴은 양파 껍질과 채소, 과일 등에 함유되어 있고 이소람네틴은 미나리, 파슬리 등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계 항산화 물질이다.
몸속 염증과 활성화산소를 잡아주는 이런 물질들이 시서스에 다량 함유돼 있다.
퀘세틴과 이소람네틴이 중요한 이유는 지방 세포로 분화할 때 필요한 인자를 조절해서 지방이 합성될 수 없게한다.
JTBC '다큐플러스'에서는 시사서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여성은 식사와 함께 시서스 분말을 먹고, 음료에 넣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는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기준 인체적용시험에서도 건강한 과체중 성인에게 8주 동안 테스트 해보니 체중 7.4kg , 체지방량 12.8%가 감량되는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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