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2017년 월 결혼
안현모 "시어머니의 며느리가 된 건 행운"
안현모가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에서 동시통역사로 능력을 뽐낸 가운데 사랑받는 며느리의 모습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15일 서울시 종로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에서 안현모는 진행자이자 동시통역사로 등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안현모는 한국 취재진이 질문을 하면 즉석에서 통역해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는가 하면, 추가 질문을 곁들여 하면서 대화를 이끌어냈다.
안현모는 대원외고, 서울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이라는 엘리트 코스를 거쳐 기자로 일을 시작했다. SBS 근무 당시 빼어난 미모로 유명세를 얻었던 안현모는 퇴사 후 전문 통역사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 9월엔 브랜뉴 뮤직의 수장인 라이머와 결혼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안현모는 '어벤져스4' 내한 기자회견 하루 전인 지난 14일 라이머의 어머니의 고희연을 챙기며 며느리로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보였다. 안현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의 70번째 생일을 축하드린다"며 "나도 저렇게 나이를 먹고 싶다. 시어머니의 며느리가 된 건 행운이다"고 적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라이머 역시 안현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어머니의 고희연 파티 현장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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