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정 "남들에겐 노출하는 모습만 보겠지만…" 비키니 사업 고충 토로

입력 2019-04-15 17:25   수정 2019-04-15 17:46

가수 출신 채은정이 비키니 사업 운영 중 일부 대중의 선입견에 대해 일침했다.

15일 채은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6년 전 세부에서 촬영한 비키니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당시엔 오로지 쇼핑몰의 모델로 '키니야' 촬영 중인 마냥 어린 저였다. 이제는 대표로서 키니야를 운영하다보니 사진을 보며 느낌이 새롭고 측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들은 노출하는 저만 보이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게 비키니를 향한 열정과 애정, 나름 향후의 큰 그림이 있다. 가끔 속상한 코멘트를 들으면 그저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털어놨다.


채은정은 "혼자 시작해서 혼자 모든걸 다 하다보니 너무나 미흡하고 부족한 어찌보면 초라한 스타트일지라도.

저에겐 키니야는 정말 전부이고 소중한 저의 사업"이라며 "힘들어도 꾸준하게 발전해나가고 보완해 나가면서 꿋꿋이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채은정은 18세에 걸그룹 클레오로 데뷔해 치과 코디네이터, 홍콩 에이전시로 활동하다 비키니 쇼핑몰 '키니야' CEO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채은정은 “개인적으로 내 몸매가 비키니에 최적화돼있다고 생각한다. 엉덩이 볼륨이 남달라서 걸그룹 활동할 때는 맞는 의상이 없어서 힘들었다”며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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