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다이어트로 날렵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서유리는 17일 자신의 SNS에 "눈화장을 하도 안 하니 이젠 안 해도 안 어색한 느낌이에요. 생존신고합니다. 마음고생 다이어트했더니 비적 곯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서유리가 민낯 상태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티셔츠 차림에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수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서유리는 마음고생 다이어트라고 언급한대로 볼살이 쏙 빠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2월 성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의혹이 일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론은 성형 안 했고, 예전의 눈을 되찾았다. 다이어트는 계속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성형설을 일축했다.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그는 'SNL 코리아'와 '마이리틀텔레비전'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6년부터 서유리가 그레이브스병(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투병해 온 사실이 알려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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