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열풍이 불러낸 '두꺼비소주'

입력 2019-04-18 15:13  

하이트진로, 원조 '진로' 되살려
도수는 16.9로 낮춰 20대 공략



[ 안효주 기자 ] 하이트진로는 ‘두꺼비소주’로 알려진 원조 소주 브랜드 ‘진로’(사진)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진로는 1975~1983년 사용한 라벨 크기, 병 모양, 병뚜껑 색깔 등 과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되살렸다. 다만 소주병은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한 하늘색을 사용해 순한 느낌을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16.9도다. 최근 도수를 0.2도 낮춘 참이슬보다 0.1도 낮다.

회사 측은 식품·유통업계에서 유행하는 ‘뉴트로’ 열풍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직접 겪어보지 않은 과거를 요즘 방식으로 즐기는 것을 뜻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옛 감성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20대 소비자를 공략해 브랜드 이미지에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더하겠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진로’ 제품은 병(360mL) 단위로 출시된다. 오는 25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