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IPCC 이회성 의장 '타임誌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입력 2019-04-18 17:29  

방탄은 '아티스트' 부문에
이 의장은 '리더' 부문 포함



[ 장현주 기자 ] 방탄소년단(사진 왼쪽)과 국제기구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이회성 의장(74·오른쪽)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올해는 지난 16일 밤 12시 투표를 마감했고 17일 결과가 공개됐다.

타임은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파이어니어’(개척자), ‘아티스트’, ‘리더’(지도자), ‘아이콘’, ‘타이탄’(거인) 등 5가지 범주로 나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부문 17인에 포함됐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라미 말렉, 영화배우 겸 제작자 드웨인 존슨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5년부터 IPCC를 이끌고 있는 이회성 의장은 지도자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됐다. 이 의장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총재의 동생이다. 추천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올렸다. 반 전 총장은 “이회성 의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가장 권위있는 과학적 이해를 세계의 정책결정자와 대중에게 전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킬링이브’로 골든글로브 TV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47)는 파이어니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리더 부문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숙 관계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나란히 등재됐다. 각국 정상급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93세에 다시 정권을 잡은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5선에 성공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이 포함돼 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