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가트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석좌교수의 신작. 저자는 인간의 치명적인 폭력과 전쟁이 저항할 수 없는 충동이나 문화적 발명품이 아니라 종의 시초부터 주요한 행동 도구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근대에 접어들어 전쟁보다 평화가 가져다주는 보상이 커지면서 양상이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 ‘근대화된 평화’에 대한 도전이 어떤 방식으로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교유서가, 424쪽, 2만2000원)
아자 가트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석좌교수의 신작. 저자는 인간의 치명적인 폭력과 전쟁이 저항할 수 없는 충동이나 문화적 발명품이 아니라 종의 시초부터 주요한 행동 도구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근대에 접어들어 전쟁보다 평화가 가져다주는 보상이 커지면서 양상이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 ‘근대화된 평화’에 대한 도전이 어떤 방식으로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교유서가, 424쪽,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