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SW마이스터고 시작으로 호남권 고교 확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호남 지역 고등학생들의 정보보호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KISA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호남센터)에서 운영되는 청소년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호남권 대학과 고교를 연계해 청소년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전남대, 조선대, 전북대 등 지역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가 강사로 나서 고교생들에게 정보보호 분야 진로진학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한다.
올해 첫 교육은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 이뤄진다. 4월부터 12월까지 정보보호 기본 이론 위주의 ‘일반교육(총 20회)’과 실무 경험 확보를 위한 실습 위주의 ‘집중교육(총 3회)’을 운영할 예정이다.
호남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 수강생과 강사로 활동하는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학생들에게 취업 멘토링,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정보보호 통합관제실 견학, 정보보호 현장실습 등 취업 활동 연계를 위한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김호성 KISA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학생에게는 정보보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고교생에게는 정보보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 대학생, 기업이 협업·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