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김남길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는 20일을 끝으로 종영을 맞이하는 SBS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남길과 바보 형사 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작품에서 김남길은 세상과 사회에 분노하는 뜨거운 신부 ‘김해일’로 분해 정의 구현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역할을 다양한 얼굴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기고 있는 김남길은 “더할 나위 없이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모두 함께 이 여정을 잘 마친 것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이 시간 동안 다 같이 치열하게 노력하고 공감하며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옳은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 김해일을 통해서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어서 즐겁고 보람 있는 순간들이었다. 보시는 분들 모두, 마지막까지 저희의 용기와 위로로 맘껏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방송에서 시청률 20%의 벽을 깸과 동시에 다시 한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을 차지하며 배우 김남길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한 그가 과연 악의 카르텔 그 뿌리까지 뽑아내며 해피엔딩을 맞이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남길 주연의 SBS ‘열혈사제’는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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