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 계열의 소재 제조사인 덕산테코피아가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덕산테코피아는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이수완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덕산테코피아는 지난 19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하반기 중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2006년 설립된 덕산테코피아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재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를 제조하는 회사다. 최대주주는 덕산산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709억원에 영업이익 246억원, 순이익 188억원을 냈다.
덕산그룹은 덕산하이메탈, 덕산네오룩스, 덕산인더스트리얼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