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보령제약(00385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9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4% 늘어난 1,18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9억원으로 46.3%(28억 1천만원) 늘어났다. 보령제약은 의약품(겔포스, 카나브 등) 제조, 판매회사로 알려져 있다.
◆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영업이익 94억원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40.7%(27억 2천만원) 높은 수준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 또한 증권사 예상치보다 0.7%(8억 4천만원) 높은 수준이었다.
[표]보령제약 분기 실적*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97.7%
이전 보령제약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3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1,216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1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8년 3분기 대비 약 97.7%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보령제약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1분기 실적 반영 시 PER 28.0배 → 24.9배
19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보령제약의 PER는 종전 28.0배에서 24.9배로 낮아졌고, PBR은 2.2배로 종전 2.2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7.9%에서 8.9%로 높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보령제약 투자지표 비교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증감률 중간수준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보령제약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 대비 중간 정도의 수준이다.
[표]보령제약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6일간 외국인 1,937백주 순매도
실적 발표 직전 6일 동안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1,937백주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37백주, 496백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보령제약 주가는 4.9% 상승했다.
[그래프]보령제약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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