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자극과 향 개선, 젊은층과 여성 소비자 취향 반영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양한방 복합성분의 이중 작용으로 관절과 근육 통증에 효과적인 ‘광동 만수고 골드 플라스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광동 만수고는 2002년 한방 파스 콘셉트로 출시된 이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아 왔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양방 성분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제조공법으로 피부자극을 개선했다. 주요 성분은 타박상과 염좌 등에 효능이 있는 한방 성분인 치자, 황백 등과 통증 완화 작용으로 파스류에 널리 사용되는 양방 성분 dl-캄파, l-멘톨 등이다.
회사 측은 광동 만수고를 리뉴얼하면서 ‘핫-멜트(Hot-Melt)’ 제조공법을 통해 양한방 복합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피부자극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핫-멜트 공법이란 파스의 효능을 내는 약제를 처리할 때 유기 용매 대신 열가소성 엘라스토머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이 가진 고유의 효능은 유지하면서 불편감을 개선했다.
또 파스 특유의 향을 줄여 젊은층과 여성 등 보다 폭넓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결 부드럽고 편안한 부착감과 향을 함유한 제품”이라며 “4방향 신축성 부직포를 사용해 굴곡진 관절 부위에서도 밀착력이 오래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광동 만수고는 활동량이 많은 관절이나 허리 부위에 부착하기 좋은 사이즈(7X10cm)다. 케이스 당 21매(7매X3봉)가 담겼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일 1~2회 환부에 부착하면 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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