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키드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라디오스타'를 선택했다.
23일 서울 중구 롯데피트 하트박스에서 뉴키드(진권, 우철, 윤민, 최지안, 지한솔, 휘, 강승찬) 데뷔 앨범 '뉴키드(NEWKID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진행은 박재민이 맡았다.
이날 뉴키드 지한솔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묻자 "두 번째 프리뷰 앨범과는 또 다른 콘셉트인 칼군무와 파워풀한 안무를 준비하다보니 안 해본 스타일이라 더 많이 연습을 해야할 것 같았다. 그래서 새벽까지 연습을 하다가 아침을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팀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물음에 최지안은 "밝고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 다 같이 힘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으로 MBC '라디오스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박재민은 "윤종신, 김구라 등의 MC들을 감당할 수 있냐"며 걱정했고, 최지안은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진권은 EBS '톡! 톡! 보니하니' MC를 맡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생방송이라 대처 능력이 는 것 같다"면서 "친구들이 견학을 오기도 하는데 보니라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할 때 실감이 나더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뉴키드는 데뷔 전부터 1년 5개월여간 프리 데뷔 시스템을 통해 실력을 성장시켜왔다. 앞서 2017년 11월 첫 프리뷰 앨범 '소년이 사랑할 때'를 발매했고, 이어 지난해 7월 '보이 보이 보이(BOY BOY BOY)'로 두 번째 프리뷰 앨범을 선보였다.
두 차례의 프리뷰 앨범 발매 후 정식 데뷔 앨범 '뉴키드'를 발매하게 된 이들은 신나는 음악과 에너제틱함을 충전한 파워풀한 칼군무로 한층 성숙해진 소년의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타이틀곡 '뚜에레스(Tue res)'는 판타지 같은 로맨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퓨처 베이스 장르의 댄스곡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멤버들의 청량한 보이스, 리듬감 넘치는 비트가 조화를 이룬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