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4월 5일 먹거리골목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에 공모신청하여 24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은 골목 특성과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는 지역 공동체적 사업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전국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비(특별교부세) 5억원이 지원되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비 5억원을 더한 모두 10억원을 들여 명품테마로드 조성을 통한 활성화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사업추진 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지자체-임대인-상인-주민 간의 상생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가 완료된 상황이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전국 유일의 닭똥집 골목으로 그간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거리와 지역특성을 살리고 지역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해 치킨의 메카인 대구의 닭똥집골목 옛 명성을 되찾고 음식관광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골목경제사업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약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기해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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