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서는 윤용섭 강석훈 윤희웅 3인 대표변호사 체제로 세대교체를 이뤄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율촌의 급성장에는 ‘협업 DNA’에 바탕을 둔 팀플레이 업무 처리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율촌은 러시아,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에 해외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율촌은 법률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싱크탱크 율촌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해 핀테크 자율주행 드론 등 혁신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와 정비가 필수적인 법 제도, 잠재적 분쟁 영역 등을 선제적으로 연구하며 신시장 개척에 열중하고 있다. 율촌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혁신 로펌상을 4년 연속 수상, 혁신하는 선도 로펌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대구고검장을 지낸 김경수 변호사와 부장판사 출신인 김도형 변호사, 이재근 변호사, 김성우 변호사 등을 영입하는 등 최근 들어 고위 판검사 6명을 식구로 맞이하면서 송무 역량을 강화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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