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소송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업 일반, 금융, 조세, 지식재산권 등 각 분야의 소송 전문 변호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높은 승소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게 세종의 자랑이다. 지난해에는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ALB)에서 선정한 ‘올해의 송무 분야 최고 로펌’으로 뽑혔다.
부동산 거래 자문 강자로서 면모도 갖췄다. 2017년 부동산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8000억원)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시그니처타워 인수를 자문하면서 ‘ALB 올해의 부동산 딜’ 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세종은 의료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등 제도 변화에 민감한 분야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주광수 고문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신인 김현욱 변호사를 영입하면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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