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아영 기자 ] 계룡건설산업이 위례신도시 북위례 지역에서 분양한 ‘송파 위례 계룡리슈빌 퍼스트클래스(투시도)’의 1순위 청약에 3만2000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렸다. 평균 70.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했다.
24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송파 위례 계룡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1순위 청약에 465가구 모집에 3만2623명이 신청했다. 최고 경쟁률은 675 대 1로 4가구를 모집하는 전용면적 105T㎡(기타 지역)에서 나왔다.
계룡리슈빌은 위례신도시 A1-6블록에서 지하 2층, 지상 10~25층, 8개 동, 494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105~130㎡로 모든 가구가 중대형 주택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170만원 선이다. 전용 105㎡와 111㎡ 일부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다음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5~17일 계약을 한다.
계룡리슈빌은 북위례에서도 서울 송파구에 속해 학군이 서울교육청 관할이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4년(하남시 8년)이라는 것이 청약자들에게 장점으로 꼽힌다. 계룡리슈빌은 위례신사선 우남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최근 개장한 스타필드시티위례를 비롯해 가든파이브, 트랜짓몰 등 대형 쇼핑몰과도 가깝다. 산책할 수 있는 장지천도 인근에 있다.
앞서 북위례에서 공급된 다른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도 높은 편이었다. GS건설이 올해 1월 분양한 ‘위례 포레자이’는 1순위 평균 130.33 대 1을 기록했고, 이달 초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도 평균 77.3 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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