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타8은 오는 29일 서울시 중구 마장로3 맥스타일 8층에서 그랜드 오픈식을 겸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알리바바 타오바오 월드데이 라이브 판매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맥스타8은 동대문 맥스타일 건물에 16개 동시 방송이 가능한 타오바오 왕홍 방송센터를 국내 최초로 설립했다. 타오바오 인기 왕홍들과 홈쇼핑 형식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국내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향후에는 모구지에, 틱톡, 웨이보, 후난TV 등을 통해서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타오바오 판매 순위 Top 30에 꼽히는 왕홍 15명이 대거 모여 릴레이 제품 판매 생방송을 진행한다. 설화수, 라네즈, AHC, 메디힐 등 국내 30여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레인보우 지숙, 공현주, 김보성, 김가연, 송수현, 최윤라, 더맨블랙, 최설화, 이인혜, 아이반, 보이스퍼 등의 국내 연예인과 팡안나, 리린, 미러 등 중국 연예인도 다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부 연예인들은 왕홍들과 생방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방송 중 사은품 추첨, 현금 이벤트, 생일 이벤트 등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강형준 맥스타8 대표이사는 “국내 유통업계에서 오래 전부터 ‘중국 왕홍 모시기’에 발벗고 나섰지만 이는 국내 기업측의 일방적 초청으로 진행돼 고액의 초청 비용 대비 실질적인 홍보 및 판매 성과가 미미했다”며 “맥스타8은 상품 및 콘텐츠 기획, 왕홍 제품 교육, 빠른 물류체계 구축 등 제품 판매 및 유통구조 전반에 있어 국내 최초로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확실한 판매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오바오 판매 순위 Top 10 왕홍들의 경우 인당 연간 누적매출이 100억 위안(약 1조7천억원)을 넘을 정도로 ‘왕홍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의류 등 소비재 상품, 여행 등 다양한 부문에 있어 왕홍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왕홍은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파워블로거, 인기 인터넷스타를 뜻한다. 뷰티, 헬스, 패션, 맛집, 병원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에 대해 소비 파급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유통 업계는 왕홍을 통한 중국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루이왕이 발표한 ‘2018 중국 소비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왕홍 경제’의 규모는 올해 2조 위안(약 34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