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사장 허성곤, 원장 윤정원)이 ‘2019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시상에서 최종 심사결과 ‘의생명산업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2019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은 의료·의약 및 보건산업의 발전과 혁신성장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된 시상 제도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한다.
‘의생명산업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재단은 김해시가 출자·출연한 기관으로 지난 13년간 김해시 의생명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재단은 개관 이후 지금까지 총 62건의 의생명산업 관련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대표적으로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경남 의생명산업 기업지원사업 △항노화 정밀의료기기 업종전환지원사업 등이 있다. 총사업비는 885억원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주)한국SGS △(주)영케메칼 △소프트앤바이오(주) △나우비젼(주) △신세기메디텍 등 총 47개의 관외기업을 김해시로 유치하며 김해 지역이 의생명산업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증명해 냈다.
재단 이사장인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와 재단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의생명산업은 김해의 경제를 이끌 새로운 먹거리고 부상했다”며 “지금까지가 의생명산업의 ‘성장기’였다면 앞으로 ‘활성화 및 고도화’ 단계를 거쳐 김해시를 명실상부 동남권 의생명산업의 요충지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해=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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