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설누나'와 미국行? 변호인 측 "확인불가"

입력 2019-04-25 15:32   수정 2019-04-25 16:16

강다니엘, 소속사 분쟁 배후로 꼽히는 설모 씨와 미국 출국설
미국에서 솔로곡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강다니엘이 소속사 분쟁 배후로 꼽히는 설모 씨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다니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 염용표 변호사는 25일 한경닷컴에 "강다니엘과 설 씨의 미국 출국설은 우리로서는 알 수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과 설 씨의 동반 출국설은 중국 사생팬들을 중심으로 불거졌다.

강다니엘의 몇몇 사생팬들도 SNS를 통해 "강다니엘이 설 씨에게 신용카드를 건네받아 항공 티켓을 구매했다"며 "둘이 무슨사이인지 궁금하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강다니엘, 설 씨가 구입한 비행기표 영수증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설 씨는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벌이는 전속계약 분쟁의 배후로 지목되는 인물이다. 이들은 미국에서 함께 강다니엘 솔로앨범 준비 일정을 소화했고, 설 씨가 먼저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홍콩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박범석 부장판사) 심리로 첫 심문을 진행했다.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는 공동사업계약을 놓고 입장 차이를 보이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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