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사업은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도시바람길숲과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이다.
워크숍에는 이미라 산림청 산림복지국장과 도시숲조성관리 자문단, 전국 지자체 사업 담당자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시 바람길숲·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현황을 공유하고 설계 등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장애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도시숲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와 폭염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도시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전국 시·도별 1개소씩 도시당 200억원(국비지원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 바람길숲 17개소를 4년간 조성 중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등에 연간 60ha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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