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가 지역 한정 메뉴였던 '제주흑도새기피자'를 전국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스터피자가 지난 2월부터 선보인 제주흑도새기피자는 흑돼지, 한라봉 청 등 제주에서 생산되는 이색 식재료를 더한 지역 한정 메뉴다.
주재료인 흑돼지는 제주도가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에만 주는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JQ)' 제품만을 사용했다. 가격은 라지 사이즈 3만6500원, 레귤러 사이즈 2만8500원이다.
미스터피자는 오는 6월5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흑도새기피자 주문 시 100만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주문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미스터피자 각 지점과 콜센터 주문 고객은 QR코드에 접속해 인증샷을 남기면 된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제주 한정 판매로 선보였던 메뉴였지만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 메뉴 개발을 통한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물론 외식 브랜드의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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