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미국에서 솔로 앨범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 염용표 변호사는 25일 한경닷컴에 "앞서 불거진 미국 출국설 자체는 개인적인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이번 소송과 관계가 없어 답변이 어렵다"며 "다만 곡작업 등 연예활동 준비는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앞서 몇몇 사생팬들의 SNS를 통해 소속사 분쟁의 배경으로 알려진 설모 씨와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 출국 배경으로는 솔로 앨범 준비가 언급됐다.
설 씨는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벌이는 전속계약 분쟁에서 반복적으로 이름이 거론됐다. LM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설 씨가 등장하면서 강다니엘과 관계가 틀어졌다는 입장이다.
설 씨는 홍콩에서 패션, 연예인 행사 관련 에이전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이 워너원 멤버로 홍콩에 공연을 왔을 때에도 관광, 쇼핑 일정에 동행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한편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박범석 부장판사) 심리로 첫 심문을 진행했다.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는 공동사업계약을 놓고 입장 차이를 보이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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