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신기술의 날' 박정규 씨 동탑훈장

유공자 25명에 포상·표창 수여


[ 양길성 기자 ]
박정규 포스코건설 차장이 건설 신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7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를 열고 건설 기술 발전에 기여한 신기술 개발자 등 총 25명에게 정부 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박정규 차장에게 돌아갔다. 5건의 신기술을 지정받고 60여 건을 현장에 적용하는 등 신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서승권 핸스 대표는 산업포장, 원용석 혜동브릿지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광수 한국도로공사 과장 등 2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희진 한국지오텍 이사 등 20명은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3년 제정된 건설신기술의 날은 건설 신기술 개발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4월 기념행사를 한다.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은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건설기준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