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해외 파급력 어디까지 … 유명 크리에이터 언급 줄이어

입력 2019-04-27 00:13   수정 2019-04-28 20:21



데뷔 초부터 유튜브에 개설된 소속사 공식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저변을 넓혀 온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발매 후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가 단숨에 2억 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최강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와 관련해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외국의 인기 유튜버들 사이에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을 단독으로 언급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남성 뷰티 유튜버 매니 무아(Manny Mua)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멤버 지민을 향해 고운 피부에 매혹적인 눈매를 가진 지민을 '섹시하다'라고 표현하며 지민의 아름다운 외모로부터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구독자수가 무려 9480만 명으로 전 세계 구독자수 1위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튜버 퓨디파이(PewDiePie)는 자신의 SNS 계정에 지민의 보조개 사진을 업로드한 후 "제발 지민이의 소중한 보조개 좀 봐줘"라는 글을 올렸다.

이 외에도 233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유튜브 본사로부터 다이아몬트 버튼을 선물받은 멕시코의 루이지토 코무니카(Luisito Comunica)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지민은 내가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좋아하는 멤버다. 그가 춤출 때 머리카락이 아주 부드럽게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해외의 네임드(유명인사) 크리에이터들은 때로는 노이즈 마케팅을 전제로 지민을 언급하곤 한다. 지민 팬들은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노이즈 마케팅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지민의 존재를 언급하기도 한다"면서 "지민의 존재가 서구 문화에서 그만큼 파급력과 화제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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