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최고 수준의 국제심판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도 국제심판 역량강화 교육과정’ 수강생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국내심판 1∼2급 보유자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심판, 올림픽 및 아시안 정식종목 국제심판 자격 보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30명 내외 규모로 운영된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심판이 갖춰야 하는 지식, 기술, 태도, 리더십 등 글로벌 역량 교육 150시간, 영어 교육 130시간을 이수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외 스포츠실무 연수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체육인재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경기단체장 추천서 및 공인어학성적 보유자는 우대 받는다. 면접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24일 체육인재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2009년부터 체조, 컬링, 테니스 등 37개 이상의 종목에서 328명의 우수한 심판 인력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심판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국제무대 진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