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나 혼자 산다' 출연, 인간 황민현의 모습 보여드릴 기회"
그룹 뉴이스트 민현이 '나 혼자 산다' 출연에 설렘을 표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이지애가 맡았다.
민현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민현은 "어머니도 함께 등장한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서울에 올라와서 10년 가까이 숙소 생활을 하다가 3개월 전에 숙소를 나오게 됐다"면서 "우리가 함께 오래 살았다. 각자 좋아하는 분야가 있고, 또 서로를 존중해주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숙소 생활을 마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민현은 "'나 혼자 산다'가 원래 좋아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직접 나오게 되니 신기하더라. 인간 황민현으로서의 모습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기회가 온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이스트는 최근 숙소 생활을 끝냈음에도 여전히 같이 사는 것처럼 자주 만나고 있다고. 백호는 "자는 시간 빼고는 같이 있는다. 따로 산다는 느낌은 없다"고 털어놨다. 렌 역시 "서로의 집에 자주 간다. 가서 자기도 한다"며 웃었다.
뉴이스트는 29일 저녁 6시 미니 6집 '해필리 에버 애프터'를 공개했다. '해필리 에버 애프터'는 뉴이스트가 2016년 발매한 미니 5집 '캔버스(CANVA)'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멤버들은 이를 통해 또 다른 시작과 변화를 선보인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벳 벳(BET BET)'을 포함해 '세뇨(Segno)', '베이스(BASS)', '토크 어바웃 러브(Talk about love)', '디퍼런트(Different)', '파인(Fine)'까지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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