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기타큐슈 신규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 진행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6월 5일 대구-기타큐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노선이다.
이번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에어부산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9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6월 5일부터 매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6시 40분 출발하며 기타큐슈 현지에서는 오전 9시 00분에 출발한다. (월,화,금요일 오전 8시 35분 출발) 대구에서 기타큐슈까지는 약 1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기타큐슈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모지코 레트로 타운, 고쿠라 성 등 유명 건축물과 함께 일본의 ‘원조 미식도시'로 불리며 다양한 전통음식과 독특한 재래시장 먹거리 등이 유명한 도시이다. 무엇보다 일본 고속열차로 후쿠오카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어 에어부산의 대구-후쿠오카 항공편을 이용해 두 도시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에어부산은 대구-기타큐슈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며 편도 총액운임 기준 3만72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6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5월 15일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에도 주 4회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5월 13일부터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오전 항공편을 추가해 매일 2회, 대구-다낭 노선은 주 5회로 증편하여 운항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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