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500톤급 경비함 5척 진수식

입력 2019-04-30 16:15  

해양경찰청은 30일 부산 영도에 있는 한진중공업에서 500t급 경비함정 5척에 대한 통합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수한 경비함은 완도해경 278·279함, 포항해경 301함, 제주해경 302·303함 등 선령(船齡)이 약 30년 된 노후 함정 5척을 대체해 건조됐다. 선령은 배를 처음 물에 띄운 때부터 경과한 햇수를 말한다.

이들 경비함은 배수톤수 약 640t, 길이 63m로, 20㎜ 발칸포와 10인승 고속단정 1대를 탑재했다. 주기관 4대와 워터제트 4기가 설치돼 있어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이들 경비함은 각각 완도, 포항, 제주 해역에 배치돼 해양주권 수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바다에서 선박 인명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수색 구조 임무와 함께 해상 화재진압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된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선박 수주량 감소와 구조조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체를 선정해 건조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