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기존 대면거래였던 마약 유통 방식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을 통해 구매를 원하는 외국인에게 돈을 입금받은 뒤 물품보관함 등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놓고 찾아가게 하는 ‘던지기 수법’으로 바뀌고 있다. 경찰은 “투약 방식도 주사 외에 연기흡입이나 경구투약 방식이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해외 경찰과 법무부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24일까지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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