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는 매달 적금처럼 적립할 수 있는 뱅키스 전용 연 5.0% 적립식 퍼스트 발행어음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뱅키스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판매한다. 한국투자증권 최초 신규 고객 대상 1인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월 적립금액 최소 10만원 이상 최대 50만원까지 1년간 정액 적립식으로 납입할 수 있다. 중도해지는 가능하나 해지 시 연 1.0% 금리가 적용된다.
최서룡 이비즈니스본부장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목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고객에게 안정적 자산증식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발행어음은 발행사가 직접 발행하고 고객에게 원리금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금융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신용으로 발행된다. 2017년 11월 한국투자증권은 금융당국의 '초대형IB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 중 처음으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다.
상품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금융상품거래 애플리케이션 '펀답'을 통해 온라인 가입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 뱅키스 금융상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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