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2일 인씨스(대표 남현식)와 카티스(대표 김승수) 등 보안기업과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서대와 두 기업은 협약식을 갖고 대한민국 항공보안과 국가보안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인재양성을 위한 다섯 가지 사항에도 합의했다. 항공보안 위탁 및 수탁교육, 한서대 학생의 현장실습과 견학, 교육생의 취업 연계, 각 기관의 항공보안 전문가 활용, 항공보안 관련 연구개발 공동 참여 등이다.
인씨스는 보안검색 및 대테러장비 전문기업으로 최신 항공보안 실습을 위한 교육 장비를 한서대 항공보안시스템전공학과에 기증했다. 통합보안시스템과 보안검색장비 기업인 카티스도 폐쇄회로TV(CCTV) 통합감시시스템을 기증했다.
한서대는 2017년 4년제 항공보안시스템전공을 최초로 개설했다. 소대섭 교수(항공보안시스템전공)는 “항공보안 전문기업과의 산학협정으로 항공보안 및 국가보안을 이끌어 갈 차세대 보안 인재양성을 위한 실무교육과 훈련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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