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고객에 모바일 간편 매출관리 서비스 ‘캐쉬노트’ 1년 무상 지원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소호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과 경영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하는 신개념 옴니채널형 상품 ‘소호 프리미엄 대출’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호 프리미엄 대출’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를 통해 대면·비대면 대출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다.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카드매출 조회, 매출현황 분석, 세금계산서 및 각종 거래내역 알림 등 매출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캐쉬노트’ 서비스를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소호 프리미엄 대출’에 은행권 최초로 ‘머신러닝 기반 토탈 대출심사 방식’을 도입해 신용도, 담보력, 자본력, 고객성향 등 미래 상환능력에 대한 종합적 평가로 기존 신용등급만으로 지원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썸뱅크’를 통한 대출신청 시에는 최신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별도의 자격증빙 및 소득증빙 서류 제출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자영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이다. 지원한도는 사업기간 1년 이상인 경우 최대 1억원(1년 미만 최대 7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3.64%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김성주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신상품을 통해 경제의 밑거름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과 생산적 금융의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3월 출시한 ‘직장인 프리미엄 대출’의 1주년을 맞아 우량 부동산 소유 시 별도의 증빙 서류 제출 없이도 ‘대출한도 우대 쿠폰’에 의해 2000만원 한도 상향이 가능하도록 상품 리뉴얼을 실시했다.
부산은행의 ‘직장인 프리미엄 대출’은 은행권 최초로 ‘대출우대 쿠폰 서비스’ 시행해 높은 한도와 저렴한 금리로 직장인들의 호응을 얻어 단일 대출상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연간 2300억여원의 실적을 거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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