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진 기자 ] 서울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99가구(조감도)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4차 역세권 청년분과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노량진동 54의 1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의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노량진역과 인접한 1335㎡ 부지에 임대주택 2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 후 동작구청에서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등 규제 완화를 통해 개발한다. 일반 공동주택처럼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주변보다 임차료가 저렴한 게 특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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