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기+비주얼 다 갖췄다
빅스 켄이 뮤지컬 '광염소나타'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빅스 켄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SMTOWN THEATRE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광염소나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켄이 맡은 배역 'S'는 'J'의 오랜 친구이자 음악적 뮤즈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다. 연기와 노래는 물론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첫 등장부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켄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매 작품마다 깊은 감성을 통한 내면 연기와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켄은 이번 작품에서도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며 본인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을 더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켄이 출연 중인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김동인의 소설 '광염 소나타'를 모티브로 한다. 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게 된 천재 작곡가가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소재로 아름다운 음악을 쫓는 세 명의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클래식 선율로 담아낸 스릴러 작품이다. 작년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성공으로 이끈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켄은 오는 12일까지 '광염소나타' 무대에 오르며 이어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을 이어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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