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뿔난 한효주·김고은 "버닝썬 허위사실 법적 대응"

입력 2019-05-05 13:55   수정 2019-05-05 14:11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행사 참석 의혹과 관련해 한효주와 김고은의 소속사가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5일 한효주와 김고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건론된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 중인 한효주는 참석한 바 없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버닝썬이란 클럽엔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면서 "회사 소속 배우들 중에선 단 한 명도 참석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허위 사실이 확대대고 있는 데 대해선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커뮤니티 게시글 및 댓글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버닝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협찬을 해준 화장품 브랜드의 VIP 회식 자리에 30대 여배우도 참석했다"면서 "눈이 풀린 채 침을 흘리면서 야광봉으로 참석자들의 얼굴을 때렸다"고 언급했다. 이에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당시 JM솔루션의 모델이었던 한효주와 김고은이 참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래는 BH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5월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습니다.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입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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