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장성규가 '굿모닝 FM' 스페셜 DJ로 나섰다.
8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는 휴가로 자리를 비운 김제동을 대신해 장성규가 출연, 3일간 DJ를 맡는다.
장성규는 "8년 만에 MBC에 금의환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JTBC 입사 전 2011년 MBC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에 도전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선 탈락했지만 그는 JTBC에 입사했고, 8년간의 아나운서 활동 후 지난 3월 프리랜서로 전향해 MBC에 입성하게 된 것.
이날 함께 출연한 신우식은 장성규와의 인연을 드러내며 "1년 반 정도 만에 봤다. 어제 만난 사이 같다. 전국을 같이 다녔었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라디오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다. 너무 친근하다보니 '형'이라고 하게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다는 말에 장성규는 "2위에서 4위 왔다갔다 한다. 저 관종이다. 관통령이다. 너무 행복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신우식은 "예전에 저 만났을 때 팔로워 1만 찍었다고 너무 좋아했지 않나"라면서 "28주동안 실검을 장식한 사람으로서 오늘 열심히 하면 1위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선의의 경쟁 해볼까요? 오늘 전쟁입니다"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신우식 장성규에게 "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며 비법을 물었다. 장성규는 "한약"이라고 답했다. 이어 신우식 또한 살이 많이 빠졌다며 "아파서 10kg 빠졌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살은 뺐는데 건강은 잃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굿모닝F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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