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역 축제인 남원 춘향제를 공식 후원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남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춘향제는 국내 최고 전통 축제로 불린다. 올해로 89회를 맞았다. 남원시는 소설 ‘춘향전’에 등장하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특히 축제 기간 열리는 전국 춘향 선발 대회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쌍용차는 춘향 진으로 뽑힌 황보름별 씨(21)에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를 제공했다.
쌍용차는 함평 나비대축제와 화천 산천어축제 등 주요 지역 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