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에이치씨엔(12656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8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매출액 73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으로 43.6%(31억 8천만원) 늘어났다. 현대에이치씨엔은 현대백화점그룹계열의 복합 종합유선방송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 올해 1분기 매출액 시장 전망치 1.6% 상회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은 증권사 컨센서스를 1.6%(11억 8천만원)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11.9%(-15억 9천만원) 낮은 수준이었다.
[표]현대에이치씨엔 분기 실적*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96.3%
이전 현대에이치씨엔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 3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756억원)을 기록했고, 2017년 4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7년 3분기 대비 약 96.3%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현대에이치씨엔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1분기 실적 반영 시 PER 11.4배 → 11.8배
19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현대에이치씨엔의 PER는 종전 11.4배에서 11.8배로 높아졌고, PBR은 0.6배로 종전 0.6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5.6%에서 5.4%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현대에이치씨엔 투자지표 비교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저조, 매출액 증감률 +2.1%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현대에이치씨엔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저조한 편이다.
[표]현대에이치씨엔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6일간 기관 1,536백주 순매수
실적 발표 직전 6일 동안 기관의 순매수 행진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기관과 외국인, 개인은 각각 1,536백주, 1,531백주, 2,646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현대에이치씨엔 주가는 -5.4% 하락했다.
[그래프]현대에이치씨엔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