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복면을 벗은 기타등등의 정체는 보이스퍼의 정광호였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의 5연승을 두고 이를 막기 위한 8인의 복면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연등과 기타등등이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적의 '비포 선라이즈'를 선곡, 특유의 음색을 뽐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무대를 본 유영석은 기타등등에게 "배우보다는 뮤지션에 가까운 거 같다"고 말했고, 김현철은 연등에게 "노래를 타이트하게 부르면 대단한 무대를 보여줄 것 같다"고 평했다.
투표 결과 70표를 받은 연등이 승리를 했다. 이에 기타등등은 복면을 벗었고,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 기타등등은 감성 보컬그룹 보이스퍼의 멤버 정광호여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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