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채움공제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청년이 5년간 3000만원을 모으도록 도와 장기 근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 동안 청년근로자는 월 12만원, 기업은 월 20만원 이상을 각각 적립하고 정부는 적립 기간 최초 3년간 1080만원을 지원한다. 만기공제금 중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받는다. 기업도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 인정과 25%의 세액 공제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지원본부장은 “커피 트럭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등과 소통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등은 지난해 운영 경험을 살려 올해는 경남 진주시 경상대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전국 산업단지를 순회할 예정이다. 한 달 행사기간 동안 커피를 나눠주면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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