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포유(14U)가 3년간의 활동을 뒤로하고 해체를 선언한 배경은 일부 멤버와 소속사 임원간의 성 스캔들 때문인 것으로 보도됐다.
13일 엑스포츠는 원포유 멤버 A군과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의 여성 본부장 B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팀 해체를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멤버 A군은 30대 후반인 B씨와의 관계를 '사랑'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주변의 충격을 주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백곰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문이 과장된 것 뿐"이라며 "각자 꿈이 달라 멤버들과 부모간의 합의하에 해체한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12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해체 소식을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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