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깜짝 신곡 발표
윤지성, 각별한 팬사랑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이 오늘(14일) 입대한다.
윤지성은 14일 오후 강원도에 위치한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앞서 윤지성은 지난달 25일 윤지성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입대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그는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서 그게 무엇보다 많이 미안하다"면서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윤지성은 이후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그는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첫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력으로 주연인 강무영 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는 평을 얻었다.
윤지성은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4, 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스페셜 팬미팅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열고 직접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입대 후인 19일에는 신곡 '동,화(冬,花)'를 발표한다. '동, 화'는 글자 그대로 '겨울꽃'이라는 의미가 담긴 곡으로 기나긴 겨울 끝에 마침내 환한 꽃을 피운 윤지성이 그간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한다.
윤지성은 해당 곡에 대해 "밥알들 생각하면서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담아 글을 썼다. 우리 밥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적은 노래가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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