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도 71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4포인트(0.12%) 상승한 2081.45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158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68억원, 456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24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1.80%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SK텔레콤 LG생활건강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40% 하락 중이며 현대차 LG화학도 소폭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46%) 상승한 712.09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700선이 붕괴됐지만,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7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8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 1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다. 포스코케미칼은 1.97%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도 1.52%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펄어비스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은 1.60% 하락 중이며 CJ ENM 신라젠 헬릭스미스 메디톡스도 소폭 내림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0.19%) 내린 11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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