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용 진동모터 공급 물량 증가가 매출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업계 1위 글로벌 전자담배 제조기업에 진동모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1분기 진동모터사업부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었다.
과거에 진동모터사업부는 스마트폰용 진동모터를 주로 생산해왔으나 전자담배 착용형기기 의료기기 미용기기 등에 진동모터가 적용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 게임 '삼국지 인사이드'도 흥행하고 있어, 상반기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용재 대표는 "전자담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진동모터사업부의 올해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게임사업부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사업도 질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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