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기섭 앞날 응원한다"
그룹 유키스 일라이와 기섭이 현 소속사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의 길을 간다.
소속사 NH EMG는 16일 "유키스 멤버 일라이와 기섭의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됐다.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와의 계약 역시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키스 멤버로 오래 활동한 일라이와 기섭은 회사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논의한 끝에 당사와 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는 "당사와 계약 기간이 남은 멤버 수현과 훈은 각각 육군, 해병대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막내 준은 솔로 활동 및 뮤지컬, 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랜 시간 유키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해 온 일라이와 기섭에게 다가올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유키스는 2008년 미니 1집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만만하니', '빙글빙글'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일라이는 2015년 방송인 지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기섭은 지난 3월 21일 입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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