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9개 소방서에 '119 무더위 쉼터'

입력 2019-05-19 15:31  

소방청, 20일부터 폭염 대응


[ 추가영 기자 ] 소방청은 전국 119구급대 구급차 1420대에 얼음조끼와 얼음팩, 전해질용액, 물스프레이 등을 비치하기로 했다. 전국 219개 소방서에는 119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소방청은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이 같은 내용의 ‘소방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낮 최고 기온 35도 이상인 날이 사흘 이상 이어질 경우 기상특보 수위에 따라 상황을 1~3단계로 나누고, 119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 인원을 확대 구성한다. 최고 수위인 3단계에선 소방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119폭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쪽방촌 등 안전취약계층 거주지엔 소방차가 도로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 등 도로 살수와 급수 지원을 늘린다. 지난해 폭염으로 전국에서 119구급대가 2609차례 출동해 2426명을 이송하고 184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했다. 이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 질환 사망자는 21명이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