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까지 유스보이스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모집
8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환아와 부모 대상 정서 케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진행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오는 6월 20일까지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 및 희귀질환, 암 등으로 신체적 아픔을 겪는 환아들이 치료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6월 29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성동구 ‘푸르너스가든 서울숲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대상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및 부모를 위한 5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저학년(8~11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공이 굴러가는 마라톤 트랙을 만들고 완주하는 미술 게임 수업 ‘DIY 떼굴떼굴 마라톤’, ▲자신의 몸, 생활용품 등 생소한 음악 장비를 활용한 랩 창작 수업 ‘랩을 나불나불’, ▲물감, 털실과 같은 만들기 재료를 활용해 엄마를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보는 감각놀이 ‘디어마마-엄마에게 주는 도시락 만들기’가 운영된다.
고학년(12~13세) 대상으로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해 촬영과 연기, 편집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웹 드라마 만들기’ 프로그램이, 아동 프로그램 참가자 부모를 대상으로는 부모들 자신과 가족의 삶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삶의 가치와 미래 교육, 문화 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참가확정 문자를 개별로 전달 받게 된다.
사노피는 참가자들의 문화예술 작품 등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결과물을 오는 8월에 열릴 ‘2019 초록산타 상상놀이터’를 통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2004년부터 시작된 사노피의 대표 사회책임활동 ‘초록산타’의 15주년을 기념하여, 2019 초록산타 상상놀이터 현장에서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배경은 사노피 대표는 "치료 중에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부터 성장기 및 청소년기에 필요한 자기 표현 및 소통 기술 습득에 이르기까지 환아들의 삶 전반에 걸쳐 건강한 삶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산타’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 신체적 아픔을 겪는 아동, 청소년, 청년들이 치료 과정과 일상 생활에서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대표 사회책임프로그램이다. 초록산타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학교’와 중고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워크숍’, 올해 파일럿으로 운영되는 20대 청년 사회 진출 도모 캠페인 ‘상상스타터’로 구성되어 있다. 사노피는 초록산타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 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에 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해 장기적으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2004년부터 매년 운영해왔으며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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