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아이돌 선입견 탈피하고 싶었다"

입력 2019-05-21 14:50   수정 2019-05-21 15:03


'단 하나의 사랑'의 배우 김명수가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섭 PD를 비롯해 배우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최수진 안무감독이 참석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로맨스를 그린다. 아름다운 발레리나와 천사의 만남이 판타지를 자극할 예정. 특히 발레를 소재로 한 국내 첫 드라마로 그간 안방극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발레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수는 극중 장난기 많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김단 역을 맡았다. 그는 발레리나를 연기하는 신혜선과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한 김명수는 그간 팀 활동과 함께 '주군의 태양', 앙큼한 돌싱녀', '군주-가면의 주인', '미스 함무라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현대극, 사극에 이어 이번에는 판타지 자을까지 도전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명수는 "전 작품에서 사극, 법정물을 했는데 이번에는 판타지 로맨스를 하게 됐다. 한 가지가 아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돌을 하면서 고정된 이미지나 선입견이 있기 마련인데 그걸 탈피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 하나의 사랑'은 2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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