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거점인 오가닉테마파크를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오가닉테마파크는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근로자와 방문객들을 위한 중앙공원(9994㎡)과 근로자 주거시설인 게스트하우스(12개 객실 규모)를 갖췄다.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된 테마파크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시설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오는 24일 준공식에서 친환경 농업정책과 유기농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거미, 윤수현, 김나니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도 마련한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읍에서 4㎞ 거리의 발효식품농공단지에는 12개의 친환경농산물 가공공방과 중앙물류센터가 위치해 400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지만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함이 많았다”며 “오가닉테마파크 준공으로 거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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